안겔로풀로스 다스칼라키 아테네올림픽조직위원회(AHTOC) 위원장은 20일(이하 한국시간) 파나티나이코경기장을 찾아 한국과 중국의 여자 양궁 단체전 결승을 관전했다.
대만과 프랑스의 3,4위전이 진행 중일때 입장한 다스칼라키 위원장은 땡볕을 받으며 수행원들과 둘러앉아 담소를 나누면서 장내 아나운서가 점수를 판정할 때마다박수를 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국 여궁사들, 관중에 큰 절 = 0... 여자 양궁 단체전 5연패의 위업을 이룩한 한국 여궁사들이 경기가 끝난 뒤한국 응원단에게 큰 절을 올렸다.
윤미진, 이성진, 박성현은 이날 시상식을 마친 뒤 도핑검사를 받으러 출구 쪽으로 나가다 갑자기 한국 응원단 쪽으로 달려가 큰 절을 올렸고 관중은 태극기를 열렬히 흔들며 박수 갈채를 보냈다.
(아테네=연합뉴스) 특별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