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 빌트인 가전시장 공략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빌트인 가전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최근 강남구 논현동삼성 솔루션 전시장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24일부터 30일까지 신제품 설명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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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가구라인과 완벽하게 들어맞는 'TBI(True Built In) 냉장고'를 비롯,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와 드럼세탁기, 조리기기 등에 이르는 제품 디자인 정체성을 '미니멀리즘'으로 확립하면서 와인셀러, 식기 세척기 등 빌트인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

삼성전자는 특히 가구공간에 제품을 밀어서 간단히 설치할 수 있도록 설치 편의성을 강화한 '슬라이드 인' 타입의 제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640ℓ급 '슬라이드 인' 냉장고는 진공단열재와 콤팩트한 기계실 설계로 외관 규격은 동일하지만 내부용량은 일반 양문형 냉장고보다 10% 이상 크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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