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대표 徐平源)은 오는 99년부터 2001년까지노르웨이 통신업체인 텔리아社에 1천만달러규모의 중소용량 및 대용량 키폰시스템을 수출키로하고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스웨덴에 본사가 있는 텔리아社는 노르웨이를 비롯해 덴마크, 핀란드, 영국 등 북유럽 6개국에 자회사를 두고 있는 통신서비스 및 장비공급업체로, LG정보통신은지난 90년부터 이 회사에 키폰시스템을 공급해왔다.
이 회사는 텔리아社를 북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로 삼아 적극적인 해외마케팅과 제품차별화 전략을 전개, 노르웨이 중소용량 키폰시스템시장 점유율을 현재 15%에서 25%로, 대용량 키폰시스템시장 점유율도 10%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