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강경남 "낙뢰·폭우가 얄미워"

강경남(27ㆍ삼화저축은행)이 세계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 유럽ㆍ아시아 프로골프투어 바클레이스 싱가포르오픈에서 우승을 놓쳤다. 강경남은 15일 싱가포르 센토사CC 세라퐁 코스(파71)에서 속개된 대회 4라운드에서 챔피언조로 나섰지만 1타를 잃고 5위(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로 마감했다. 선두에 1타 뒤진 2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강경남은 역전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애덤 스콧(호주ㆍ17언더파)에게 우승컵을 넘겨줬다. 전날 상승세를 타던 도중 낙뢰를 동반한 폭우로 경기가 중단된 것이 아쉬웠다. 이날 치른 10개 홀에서 강경남은 버디 1개, 보기 2개로 1타를 잃고 말았다. 스콧은 안데르스 한헨(덴마크)을 3타 차로 제치고 2005년과 2006년에 이어 세번째 우승컵을 수집하며 이 대회와의 각별한 인연을 이어갔다. 양용은(38)은 공동 16위(7언더파), 김비오(21ㆍ넥슨)는 공동 31위(4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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