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손기락)은 홍콩의 센추리메트로사에 엘리베이터 19대를 205만달러에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美 오티스(OTIS), 日 미쓰비시(MITSUBISHI) 등 세계 유수의 엘리베이터업체들과 치열한 경합을 벌인 이번 프로젝트는 민간 발주 프로젝트로서, 홍콩의 에버딘지역에 짓는 1만6,000㎡ 규모의 대형아파트 건설공사이다.
LG산전은 이번 프로젝트 수주로 지난 해 개발에 성공한 고장률 0.09%의 차세대 분산제어 엘리베이터를 홍콩시장에 처음으로 공급할 예정이어서 향후 정부 발주 프로젝트에도 LG산전의 신제품인 분산제어 수 있는 길이 열렸다.
LG산전은 올해 2억5,000천만달러 규모의 홍콩시장에서 분산제어 엘리베이터를 주력으로 이 시장을 적극 공략, 작년 7.2%의 시장점유율을 올해 8.3%로 확대할 계획이다. /민병호 기자 BHMIN@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