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씨앤앰, 영유아 교육용 콘텐츠시장 공략 나선다

삼성출판사 등 11곳과 손잡고<br>1,000개 이상 콘텐츠 담긴<br>VOD 서비스 '키즈북OLO' 제공

아이와 엄마가 함께 키즈북OLO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제공=씨앤앰

국내 3대 케이블사업자인 씨앤앰이 교육용 콘텐츠를 강화하며 영유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씨앤앰은 최근 주문형비디오(VOD)서비스인 '키즈북OLO'(사진)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키즈북OLO는 유아들이 꼭 봐야 할 동화, 동요, 동시 등으로 채워져 있으며 삼성출판사, 대교출판 등 11개 국내 유명 어린이 출판사와 제휴를 통해 1,000개 이상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키즈북OLO의 동화는 연령, 분류, 시리즈에 따라 골라볼 수 있고 마음에 드는 동화는 즐겨찾기 기능을 통해 반복 시청이 가능하다. 키즈북OLO는 월 5,900원으로 무제한 사용 가능하며 할인기간인 이번달 31일까지 신규 가입할 경우 월 3,9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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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앰은 또'뽀로로 놀이', ' 디보플레이스쿨', '동화나라' 등의 유아용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뽀로로 놀이는 하워드 가드너 미국 하버드대 교육심리학 교수의 다중지능이론을 바탕으로 개발된 영유아용 콘텐츠로,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지능을 향상시켜준다. 디보플레이스쿨은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공룡 캐릭터 '디보'와 함께 애니메이션, 퀴즈, 게임을 통해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동화나라는 VOD형태로 동화 콘텐츠를 제공해 반복시청 이나 구간 반복 등의 기능을 통해 아이들이 보다 쉽게 동화를 접할 수 있게 한다. 영어와 한글자막이 함께 제공돼 원하는 언어를 선택해 자막을 볼 수 있어 영어 학습 도구로도 좋다. 영어동화, 연령별동화, 전래동화, 세계명작, 창작동화 등의 메뉴로 구성돼 있다.

씨앤앰 관계자는 "교육용 콘텐츠를 강화해 영유아를 둔 맞벌이 부부와 주5일제가 본격 시행된 초등학생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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