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세븐이 이날 경기 의정부 306 보충대에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군 복무를 한다고 10일 전했다.
세븐은 앞서 9일 밤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토크 콘서트 '땡큐'(Thank You)를 열고 팬들에게 입대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여러분 앞에서 노래하는 게 정말 소중한 것임을 깨닫는다"면서 "군대에 가기 전 이렇게 인사를 드릴 수 있어 정말 뜻깊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세븐은 이날 데뷔곡 '와줘'부터 '문신', '열정', '내가 노래를 못해도' 등 20여 곡의 히트곡을 불렀다.
이날 공연에는 거미, 빅뱅, 투애니원, 이하이 등 YG 소속 가수들이 총출동해 세븐을 응원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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