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풀무원 목표가 4만9천원으로 상향"<삼성증권>

삼성증권은 17일 풀무원[017810]의 내년 실적이 올해보다 좋을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4만1천원에서 4만9천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영업이익 45억원, 경상이익 50억원을 기록한 풀무원 2.4분기 실적이당초 전망치를 소폭 밑돌았고 이는 국산콩 가격 상승에 따른 매출총이익률 하락과 '유기농콩 두부' 수요 확대를 위한 마케팅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그러나 유기농콩 두부 전환은 장기적으로 풀무원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변동성이 큰 국산콩 가격의 영향을 줄일 수 있는데다 '규모의 경제' 효과로 인해 두산 등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을 활용하는 타 업체들의 모방이 어렵다는 설명이다. 삼성증권은 실제 7월 유기농콩 관련 제품의 매출 비중이 53%로 6월 45%에 비해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유기농 재료가 중국 수입품이므로 기업 이미지를 훼손할것이라는 우려는 상당 부분 줄어든 것으로 진단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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