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상승폭이 줄어들며 700대로 주저앉았다.오후 2시14분 현재 지수는 전날보다 8.33포인트 오른 799.81을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2천503억원 순매수하며 장을 지탱하고 있으나 외국인이 560억원대 순매도 규모를 유지하고 개인이 매도세를 강화하며 1천845억원어치를 순수하게 팔아치우자 지수가 밀리는 모습이다.
또 선물시장에서 오전중 대규모 순매수하며 장 분위기를 띄웠던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를 줄이고 있는 점도 부정적인 부분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와 화학, 증권주가 2% 이상 올랐으나 철강주는 2%나 떨어졌고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제지주는 소폭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0.9% 오르는데 그치며 33만원대로 내려앉았고 SK텔레콤, 한국전력, 국민은행 등은 강보합세를 유지했으나 포항제철은 3.5%나 내렸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