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증권사신용거래 이용가이드/3개월 이하땐 이자율 차등 적용사 이용

◎3개월 이상 장기는 일률적용사가 유리증권회사로부터 현금을 빌려서 주식투자에 나서는 투자자들은 3개월이내 단기 투자를 할 경우 신용이자율을 융자기간별로 차등화하는 증권사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반면 신용융자 투자를 3개월이상 장기간 할 경우에는 신용이자율을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증권사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24일 증권업협회가 증권사별 신용융자 이자율을 조사한 결과 교보증권, 대우증권, 신영증권 등 12개 증권사는 신용융자 이용기간에 상관없이 일률적으로 연 11%의 이자율을 적용하고 나머지 22개 증권사는 이용기간에 따라 6∼18%의 이자율을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융자 이용기간에 따라 이자율을 차등적용하는 증권사들 가운데 서울증권과 동아증권을 제외한 20개 증권사들은 3개월이내 단기 신용융자 이자율을 11%이하로 적용하고 있어 단기 주식투자에 나서는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단기 신용투자를 할 경우 장은증권이 30일까지 연 6%, 60일까지 연 9%의 신용융자 이자율을 적용시키고 있어 가장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용융자 이자율을 차등적용하는 증권사들은 3개월이상 사용할 경우 이자율을 11∼18%로 적용하고 있어 장기 신용투자를 하는 투자자들은 이자율을 기간에 상관없이 일괄적용하는 증권사를 이용하는 것이 보다 유리한 것으로 조사됐다.<김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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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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