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무역의 날] 동탑산업훈장
■김성기- 대덕전자 재표
김성기 대덕전자 대표는 신제품 개발은 개발과 품질혁신에 앞장서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수출을 늘렸다.
미주시장에 편중된 수출시장을 유럽ㆍ아시아시장으로 다변화한 것도 김 사장의 공적 가운데 돋보이는 대목이다. 지난 96년 5개국 23개 거래선에 불과하던 것을 지난해에는 15개국 43개 거래선으로, 올해는 17개국 56개 거래선으로 다변화한 것이 바로 그 것.
기술우위 전략도 김 사장의 공적으로 꼽힌다.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42층 인쇄회로기판을 개발하는 등 전자부품의 경박단소화, 고밀도화에 따른 초박판 가공기술 및 초다층 기술개발을 완료, 선진국과 경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 전사적인 품질관리 운동을 벌여 국내외 인증기관으로부터 각종 품질인증을 받고, 제품불량율을 대폭 줄이는데 기여했다.
■이정우- 미크론공정 대표
이정우 미크론정공 대표는 반도체형 금형, 반도체 트림 등의 수출확대를 위해 판로를 개척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그의 공적 가운데 돋보이는 대목은 고유브랜드를 개발하고 품질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시장을 적극 공략한 것. 그는 세계시장에서 제품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일본시장 진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이 시장공략에 나서 제품력을 인정받는 발판을 마련했다. 미크론정공은 이를 바탕으로 말레이시아, 필리핀은 물론 아프리카, 중남미, 유럽시장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기술개발, 원가절감, 정보화를 통한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에 힘을 쏟고 있는 것도 이 사장의 노력 가운데 하나다. 세게적인 수준의 품질확보를 목표로 한 V-2003 경영혁신운동 등은 잇따라 성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 김태국- 캠스틸코리아 대표
폴리에틸렌 및 아크릴로니트릴을 수출하고 있는 캠스틸코리아 김태국 대표는 수출증대 및 시장개척에 공헌했다.
그의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캠스틸은 지난 98년 471만달러에 불과하던 수출이 지난해에는 1,079만달러(129% 증가), 올해는 3,349만달러(210% 증가)로 매년 3자리수 이상의 신장율을 기록하고 있다.
신시장 개척도 김 사장의 공로. 홍콩 등 동남아에 편중됐던 시장을 아프리카 및 남미, 중동, 유럽 및 일본 등으로 확대한 것이 바로 그 것.
그의 노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최근에는 요르단 암만에 지사를 설치해 중동시장 확대를 가속화하는 한편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등 개발도상국에 직원들을 보내 새로운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영두- 우정메탈 대표
최영두 우정메탈 대표는 고품질의 각종 에나멜 전선을 생산, 수출하고 있다. 그는 제품의 경쟁력이 전기전자 제품의 크기와 중량을 감소시키는데 있다고 보고 이를 줄이는데 앞장섰다. 전자제품의 소형화에 주목적을 두고 전자코일을 더 가늘게 생산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그의 이 같은 노력으로 98년 438만달러에 불과하던 수출이 지난해에는 1,266만달러로 급성장했다.
수출확대를 위해 시장개척에 적극 나선 것도 수출이 크게 늘어난 비결로 꼽힌다.
그는 IMF이후 살 길은 수출밖에 없다고 보고 베트남, 중국, 인도, 방글라데시, 남아공 등에 지사를 두고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강종원- 인성실업 대표
강종원 인성실업 대표는 조업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새로운 어장을 개척해 수출확대에 앞장서 왔다.
그의 이 같은 노력으로 인성실업은 수출시작 1년만에 700만달러, 2년만에 1,000만달러를 수출하는 등 매년 경이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고부가 어종을 개발한 것도 돋보인다. 그는 남빙양 수심 2,000m에 서식하는 MERO라는 어종을 개발해 대표적인 수출주력 어종으로 발전시켰다. 또 이를 바탕으로 일본, 동유럽 등 몇 개국에서만 어획하던 크릴 조업을 세계 어장으로 확대, 그동안 100% 수입에 의존하던 스포트용 크릴 베이트를 수입대체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출시장 확대에도 앞장섰다. 그동안 주요시장이던 일본에서 탈피해 중국, 홍콩, 대만, 미국 등으로 수출선을 다변화했다.
■김상근- 상보화학 대표
김상근 상보화학 대표는 수출만이 살 길이라고 인식하고 수출확대에 전력을 기울여 왔다.
그의 이 같은 노력으로 상보화학은 지난해 657만달러에 머물던 수출을 올해는 1,340만달러로 늘렸다.그는 특히 기술개발 및 품질향상에도 사력을 집중했다.
주력 수출상품인 오버래핑 필름과 리더데이프가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는 것도 그의 이 같은 노력이 뒷받침 됐다.
수출확대를 위해 활발한 시장개척활동을 벌이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그는 동남아 위주의 수출시장을 최근에는 중국, 일본, 유럽, 미국 등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세용- 이랜텍 대표
이세용 이랜텍 대표는 제품의 국산화를 통해 수출을 늘린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그는 전자부품 생산장비의 국산화의 성공여부가 우리나라 전자산업의 발전을 좌우하는 요소로 보고 지난 90년 신제품 개발을 위한 개발연구팀 및 자동화기술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국내 최초로 배터리조립기구 자동화장치로 캠코더용 충전기팩을 개발한데 이어 축전기용접 및 테이프고정 등 그동안 수작업으로 의존했던 공정을 자동화시켜 제품의 가격경쟁력을 높였다.
또 과충전ㆍ과방전 방지 및 과전류차단 등의 기능을 가진 PCM회로를 개발해 올 50만달러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뒀다. 이밖에 노사화합을 바탕으로 최고의 품질서비스 체제를 구축하는데도 상당한 기여를 했다고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이한구- 코텍 대표
이한구 코텍 대표는 품질안정화에 심혈을 기울여 코텍을 산업용 모니터 전문생산업체로 육성했다.
그는 산업용 모니터시장이 소량 다품종 사업으로 대기업 생산라인으로는 경제적 효과가 없는 반면 꾸준한 품질보완과 기술개발이 있을 경우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지난 87년 이 회사를 세우면서 품질을 높이는 것에 경영의 주안점을 뒀다.
'품질제고만이 살 길'이라고 인식하고 사력을 집중한 것이다.
그의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코텍은 고부가가치의 모니터를 생산하게 됐으며, 매출이 매년 급신장했다. 올해 수출이 3,098만달러로 지난해 대비 76.7%가 성장한 것과 세계 굴지의 업체인 IGT사와 직거래를 성사시켜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한 것도 바로 코텍의 품질력이 밑바탕 됐다.
입력시간 2000/11/3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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