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와 삼일제약은 국내 일반의약품 시장을 함께 공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녹십자는 무좀치료제 ‘티어실원스(Tiersilonce)’와 인공눈물 ‘아이투오(EYE2O)’의 판매, 유통을 전담하고, 삼일제약은 의약품의 제조와 수입을 맡게 됐다.
삼일제약이 자체 개발한 티어실원스는 1회 사용만으로도 강력한 살균 효과와 높은 치료율을 보여주는 테르비나핀 성분의 무좀치료제다. 또한 프랑스에서 직수입한 인공눈물 아이투오는 프랑스 테아(Thea)사에서 개발해 세계 특허를 받은 무방부제 인공눈물로, `아박(ABAK)'이라는 특수용기를 사용해 방부제 없이도 개봉 후 8주간 무균 상태로 안전하게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