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업파일] 기아차, 지프형 승용차 '레토나' 시판 등

기아자동차는 편의성과 스타일을 보완한 지프형 승용차 밀레니엄 「레토나」를 19일부터 시판한다.밀레니엄 레토나의 특징은 국내 지프형 승용차 최초로 뒷문을 통해 자유롭게 승·하차 할 수 있어 기존 2도어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뒷좌석의 탑승 문제를 개선했다. 또 도로사정에 따라 3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오토매틱을 사용, 최적의 주행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가격은 1,090만~1,410만원. ■ 아남전자, 34인치 평면TV '띠뮤' 양산 아남전자는 34인치 평면TV 신제품인 「띠뮤」를 양산, 내달부터 시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아남전자에 따르면 국내 업체에서 생산중인 평면 TV중 화면이 가장 큰 이 제품은 장시간 시청해도 눈이 편안하고 녹색 및 피부색 재현력이 뛰어나 스포츠와 영화를 즐기기에도 좋다. 아남전자는 매달 5,000대 가량을 판매해 대형 TV 판매에 주력하고 있는 외국 가전사와 본격적인 경쟁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가격은 190만원대. ■ 클라크, 한국형 지게차 개발 지난 98년 삼성중공업 지게차 부문을 인수한 미국의 클라크사는 한국형 지게차 5개 모델을 개발, 창원 공장에서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18일 발표했다. 클라크가 내놓은 모델은 디젤을 연료로 하는 1.5톤, 1.8톤급과 액화석유가스(LPG)를 사용하는 3.5톤, 4톤, 4.5톤급 등으로 삼성과의 계약조건에 따라 삼성 브랜드를 그대로 달고 출시됐다. 이번에 나온 지게차는 강력한 힘과 기동력으로 좁은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소음과 진동을 크게 줄였다. 가격은 디젤 1.5톤급 FX153D는 1,800만원, 1.8톤급 FX 183D는 1,900만원이며 LPG 3.5톤급 FX353L은 3,1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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