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코프라 올해 GM해외법인 수출 기대 - 우리證

우리투자증권은 22일 코프라에 대해 올해 GM 해외법인으로의 수출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영옥 연구원은 “올해 GM측 소재 승인으로 GM 해외법인을 겨냥한 테스팅이 진행중”이라며 “단계적인 승인절차를 거쳐 공급을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방산업 호조에 발맞춰 지난해 생산설비를 증설해 생산능력도 61,500톤 규모로 105% 늘어났다”며 “현재 시장지배력이 확장되는 국면에 들어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프라는 자동차ㆍ전기전자ㆍ가구등에 적용되는 고기능성 폴리머 생산업체로, 지난해 매출의 80%가 자동차향 매출이다. 내수ㆍ수출 비중은 각각 75%, 25%이고, 내수 매출은 부품업체를 통해 국내 대표 완성차 업체인 현대ㆍ기아차 및 GM대우로 납품된다. 김 연구원은 “시장이 커지고 있는 차량 경량화 사업부문을 영위하는 자동차 부품업체 대비 저평가된 업체”라며 “5,100억원 규모의 국내 고기능성 폴리머(PA base) 시장의 11%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국내시장은 BASFㆍDuPontㆍRhodia등 해외 메이저3사 과점체제(점유율 70%)”라며 “해외 경쟁업체 대비 약 10%가량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시장점유율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이재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