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전자 LCD 모니터 네덜란드 공항에 공급

삼성전자가 유럽의 4대 공항중 하나인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스키폴 국제 공항(Amsterdam Airport Schiphol)의 대형 LCD 모니터 공급 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9일 올해 11월부터 1년간 40인치와 46인치를 비롯한 총 2,000대의 대규모의 대형 LCD 모니터를 스키폴 공항에 공급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8일(현지시간) 김인수 삼성전자 구주총괄 부사장과 스키폴 공항 최고 재무 책임자(CFO)인 베르붐과 LCD모니터 공식 공급계역을 체결했다. 스키폴 공항은 연간 방문객이 6,000만명이 넘는 유럽의 대표적인 허브 공항으로 삼성전자는 이번 공급계약이 유럽에 삼성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네덜란드에서 작년보다 50% 증가한 약 8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내년에는 10억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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