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김승연 회장 '사회봉사명령' 끝마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법원으로부터 받은 200시간의 사회봉사명령을 모두 이행했다. 29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날 음성 꽃동네에서 마지막으로 6시간을 봉사하고 지난해 12월20일에 시작한 사회봉사를 71일 만에 마무리했다. 그룹 측에 따르면 김 회장은 그간 충북 음성 꽃동네를 틈날 때마다 찾아 장애아동돕기, 중증노인 수발 및 말벗 해주기, 시설 청소, 행정보조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그룹의 한 관계자는 “김 회장이 회사 경영보다도 사회봉사를 최우선으로 이행하겠다는 뜻을 보였고 지난 18일 생일에는 조촐한 가족 행사도 마다하고 음성으로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다음주부터 회사에 출근해 그룹의 최대 현안인 글로벌사업을 직접 챙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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