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찬양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 2,365억원을 크게 밑돌 것이다”며 “철근은 지난 1월과 2월 각각 3만원의 가격 인상을 기대했으나 실현된 인상폭은 1월 6,000원, 2월 2만원, 3월 5,000원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원재료 투입가격도 전분기보다 약 3만원 인상돼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며 “1분기 영업이익은 1,500억원 내외가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홍 연구원은 “3월 이후 계절적 성수기효과에 보다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올해 중국 봉형강 시황은 지난해 하반기보다 긍정적일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보장성 주택은 지난해 1,033만호가 착공됐으며, 올해 700만호가 추가로 착공될 예정”이라며 “또 작년 7월 이후 중단된 1만km의 철도 프로젝트중 6000km가 올해 재개될 전망이라 봉형강 수요회복에 따른 가격상승 요인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