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4일 베트남 현지에서 김상후 대표이사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식품회사 비비카(BIBICA)의 지분 30%를 한화 170억원에 사들이는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롯데제과는 비비카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는 동시에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비비카는 1999년에 설립돼 쿠키 등 과자류와 캔디류를 주로 생산해온 식품가공업체로 베트남 내에서 업계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200억원 가량이라고 롯데제과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