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美 버라이어티 "부산으로 유럽 작품이 몰려온다"

13회 부산국제영화제 외신들로부터 호평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해 외신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美 버라이어티는 9월 30일 '부산으로 몰려오는 유럽작품(Pusan 2008 - European product surge hits Pusan)'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EFP(유럽영화진흥기구)의 간부인 레나테 로즈(Renate Rose)를 인터뷰해 "열정적이고 수준 있는 관객들 덕분에 언제나 빛났던 부산국제영화제이지만 3년 전 아시안필름마켓이 문을 연 후 우리에게 더욱 매력적인 축제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레나테 로즈는 "부산 국제영화제는 대중을 위한 축제이다. 토론토나 베를린처럼 상영관은 항상 매진이고 전문가들을 위한 영화가 더 늘어나고 있어 우리에게도 점점 더 즐거운 축제일 수밖에 없다"라며 "유럽 감독들에게는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특히 관객들이 작품에 대해 심도 있고 예상치 못한 질문을 던져 감독들이 환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美 '할리우드 리포터'는 지난 3일 'PIFF 유럽영화 유치'라는 제목으로 독일 감독인 도로테 베너의 평가를 보도했다. 도로테 베너는 "다큐멘터리 감독에게 관객이 사인 요청을 하는 나라는 전 세계 어디에도 많지 않다. 이것이 영화와 영화 제작이 정말로 존중되고 있다는 표시인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다양한 외신들이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유럽 영화의 세계 영화시장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부산국제영화제가 아시아는 물론 유럽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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