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박웅서 BIAC 한국위 위원장(인터뷰)

◎조직정비·부문별 조사업무 주력/취약분야 개도국 지위유지 노력전경련, 상의 등 경제5단체는 5일 상오 서울 롯데호텔에서 OECD민간특별위원회와 민간자문기구인 BIAC(Business & Industry Advisory Committee·경제산업자문기구) 한국위원회 창립총회를 갖고 이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민간특위는 최종현 전경련회장 등 경제5단체장을 공동위원장으로, BIAC 한국위원회 초대위원장에는 박웅서 삼성석유화학사장을 선임했다. 박웅서 초대위원장은 『OECD가입은 활용여부에 따라 국가의 위상을 높이고 경제운용방식의 선진화를 촉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환경, 무역, 농산물 등 취약분야에서 한국이 개발도상국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BIAC을 통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OECD 가입으로 경제위기를 겪은 멕시코의 재판을 우려하는 시각이 있는데. ▲멕시코의 경제위기는 대통령 후보암살 등 정치적 불안요인으로 외국인 투자가 이탈한데서 비롯된 것으로 한국과는 많이 다르다. OECD가입이 옳은지 여부를 따질 게 아니라 우리에게 도움이 되도록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지혜를 모아야 한다. ­OECD가입으로 기업이 얻을 수 있는 이점은. ▲자본시장이 개방되면 싼값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규제완화 등 선진국 수준의 기업활동여건이 조성되고 대기업 정책을 비롯한 정책수립의 일관성과 투명성 제고도 기대된다. ­취임후 추진할 역점사업은. ▲기구조직의 정비와 각 이슈별 우리나라의 입장을 정리하기 위한 조사업무에 주력할 계획이다.<민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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