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신한은행 기술평가 전담조직 만든다

신한은행이 뛰어난 기술력을 지닌 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기술평가 전담조직을 꾸린다.


신한은행은 11명으로 구성된 산업기술평가팀을 신설한다고 24일 밝혔다. 산업기술평가팀 11명 중 5명은 기술평가 전담인력으로 이공계 출신의 내부 인사와 외부 기술평가 전문인력을 특별 채용해 7월 중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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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술평가팀은 향후 외부 기관과의 추가 협약을 통해 기술평가를 실시하고 내부 기술평가 및 기술심사교육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신한은행은 이미 기술력 우수 기업에 대한 특허 정보와 관련 기업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앞으로 해외 선진 금융기관들의 벤치마킹을 통한 선진 사례 분석과 중장기 로드맵도 마련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현재 은행에 기술평가 체계가 제대로 정립되지 않아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제때 자금을 지원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있다"며 "창의성을 가진 혁신 기업이라면 규모나 성장 단계에 상관없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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