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반도체 관련주 새테마주 부상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D램가격이 5달러대에 진입하는 등 반도체 가격이 6개월만에 반등세로 돌아서면서 코스닥시장의 반도체 관련종목들이 테마주로 급부상하고 있다.유니온산업은 지난달 16일부터 한번의 하락도 없이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16일 10만9,500원이었던 주가는 현재 3배 가까이 올라 29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회로형성용 현상액을 생산하는 크린크레티브는 지난달 24일부터 5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으며, 동양반도체도 25일부터 4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화인반도체 역시 3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상한가 행진에 동참했다. 이외에 테크노세미켐과 크라운정공, 동진세미켐, 광전자반도체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 인쇄회로기판 업체인 심텍과 반도체 포장재 제조업체인 유원컴텍도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으며 그동안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던 주성엔지니어링 역시 모처럼만에 오름세로 반전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시장에서 반도체 업종이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현대전자 등 거래소시장에서도 반도체 관련주들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어 반도체 종목들의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정명기자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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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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