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로케트전기, 144억 2차전지생산설비 미국에 수출

로케트전기가 미국에 2차전지 생산설비를 수출한다. 로케트전기는 지난 2일 미국의 보스턴파워(BOSTON POWER)와 1,1175만달러, 한화 약 114억원 규모의 리튬이온 2차전지 제조설비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는 설비는 노트북 컴퓨터 등에 사용되는 2차 리튬전지를 생산하는 설비로 로케트는 지난 2006년부터 삼성SDI와 LG화학에 리튬이온 2차전지 제조 설비를 공급해왔다. 회사측은 규모의 경제가 필요한 2차전지사업의 특성상 이번 공급이후 추가적인 설비 증설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하며 추가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2차전지의 활용 분야가 휴대용 전자기기에서 자동차, 에너지 저장장치에 이르기까지 전방위로 확산되는 추세로 2차전지 제조설비 주문이 증가할 것”이라며 “이번 수출계약을 계기로 1,2차전지사업 전체를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건전지전문업체로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