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원전선/M&A 관심고조/최근 대량매집 밝혀져

대주주지분율이 낮은 대원전선 주식이 특정창구를 통해 집중 매집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2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대원전선의 주식은 지난달 11월하순이후 20일까지 고려증권과 대신증권 창구를 통해 각각 35만주와 26만5천주가 매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총 발행주식수 1백35만1백주의 45.56%에 이르는 것으로 대주주인 박희순회장측이 공식적으로 보유한 20.28%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이들 주식은 고려증권의 M지점과 대신증권의 J지점을 통해 집중매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증권 J지점장은 『정확한 수량은 밝힐수 없으나 인수합병을 재료로 지난해 11월이후 꾸준히 매입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전문가들은 통신사업이나 기간사업의 참여를 위해 대기업들이 전선업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대주주지분율이 낮은 기업은 M&A의 목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김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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