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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재료업체인 덕산하이메탈은 앞으로 3년간 독과점적 시장지위를 유지하며 고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AMOLED 재료의 경우 박막트랜지스터(TFT)기판, 증착공정 기술 변화와 상관없이 한 번 채택되면 지속적 공급이 이뤄지기 때문에 그동안 축적된 기술과 원가경쟁력 관점에서 당분간 신규 업체가 덕산하이메탈보다 경쟁 우위를 나타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덕산하이메탈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83%, 150% 증가한 1,326억원, 32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신규 라인 증설로 덕산하이메탈의 AMOLED 재료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보이고 반도체 재료 매출도 스마트폰(갤럭시S2∙아이폰)시장 확대에 따라 오는 2013년까지 연평균 3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덕산하이메탈은 2011년 4∙4분기부터 전개될 AMOLED 면적화 확대의 최대 수혜업체로 판단된다. 이는 4∙4분기부터 7인치 AMOLED를 채택한 태블릿PC 출시가 예상되는 동시에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도 기존 4인치 중심에서 4.5~5.3인치로 대면적화가 시작되고 2012~, 2012~2013년 본격 가동이 예정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5.5세대, 8세대 AMOLED 신규 라인의 면적 확대로 AMOLED 재료 소요량이 동시에 급증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덕산하이메탈의 중장기 성장성을 고려할 때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돼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4만7,000원을 제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