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피아는 세계기준에 부합하는 품질과 생산성을 바탕으로 생산성혁신 부문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지난 1992년 한성기업으로 출반한 윈스피아는 현재 윈스피아 브랜드로 미국과 일본, 중국, 호주 등 세계 각지로 제품을 공급하며 해외 수출형 혁신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중국에 생산기지를 갖추고 해외 수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호주와 미국 등에는 현지 판매법인을 두고 있다. 윈스피아는 특히 제품 품질력을 인정받아 자체 브랜드 외에 ‘LG하우시스’의 대리점으로 유통망을 선점하고 있다. 윈스피아의 이 같은 약진은 생산성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방침에서 비롯됐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윈스피아는 현재 국제표준규격인 ISO9001을 비롯해 유럽의 CE, 북미지역 FCC 등 세계 기준에 부합한 각종 인증을 확보한 상태다. 국내에서는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자동창문 개폐장치와 결로방지 복층유리, 창틀 시공장치, 가틀 시공법 등 관련 제품 및 시공법에 대한 특허와 실용신안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술연구소를 자체 설립하는 등 품질성 및 작업효율에 대해 꾸준한 개선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국내 및 해외 영업, 생산, 공사, 경영기획 등 분야를 세분화하고 전문성을 강화한 점도 주효했다”고 귀띔했다. 윈스피아의 이 같은 노력은 세계적인 불황기를 맞아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 용산구의 재개발 사업에 48억원 규모의 제품공급 계약을 맺은 것을 비롯해 미국 라스베가스의 뉴타운 설립 사업에도 참여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 결과 윈스피아는 해마다 20%이상의 성장을 이어온 데 이어 불황이 본격화된 지난해에도 매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원가 절감과 품질개선, 생산성 혁신을 앞세운 내실 경영이 지속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윈스피아는 올해 국내 시장은 물론 현지법인을 활용해 수출다변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건설주택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혁신기업으로서 ‘신(新)주거문화 창조’라는 비전을 실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