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간고용조사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5일(현지시간) 1월 미국 내 민간고용이 17만5000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문가 예상치인 18만명을 밑도는 수준이며 작년 12월 확정치(22만7,000명)도 미치지 못했다.
이날 ADP는 당초 23만8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던 지난해 12월 민간고용을 22만7,000으로 하향 조정했다.
ADP 지표는 미 노동부가 오는 7일 내놓는 주요 고용 지표인 비농업부문 고용자수 동향을 미리 가늠할 수 있는 선행지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지난달 비농업부문에서 18만2,000명이 새로 취업한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