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솔제지-기업은행 동반 펀드 30억 조성

협력사에 최대 5억 저리 대출

이상훈(왼쪽) 한솔제지 대표와 김영규 IBK기업은행 부행장이 30일 서울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동반성장 협약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솔제지

한솔제지가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협력사 지원에 나선다.


한솔제지는 30일 그린SCM(공급망 관리) 컨설팅 및 협력회사 공동지원을 위한 동반성장협약을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측이 체결한 동반성장협약은 3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하고 협력회사 대출지원을 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협력회사당 최대 5억원까지 시중은행보다 저렴한 금리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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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는 또 그린SCM 컨설팅 협약을 통해 협력회사의 에너지 비용절감을 위한 무료 컨설팅도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한솔제지는 협력회사의 전기ㆍ열 관련 원가절감 컨설팅을 해주고, 에너지 비용절감 노하우 등을 제공하는 등 협력회사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효과적인 에너지 절감 구조 확립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상훈 한솔제지 사장은 “동반성장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상호간 시너지를 내겠다”며 “지속적으로 협력사들과 공유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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