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핸디소프트 SI사업 본격 진출/올 매출 목표 400억

◎인트라넷SW 개발 4월께 그룹웨어 공급그룹웨어 전문업체인 핸디소프트(대표 안영경)가 시스템통합(SI)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핸디소프트 안 사장은 1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부터 그룹웨어 미들웨어 인트라넷 등 패키지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SI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안 사장은 『이를 위해 지난해 말 일본 아마다 그룹과 공급계약을 체결한 자사의 미들웨어 「핸디솔루션」을 4월부터는 국내시장에도 출시할 계획』 이라고 덧붙였다. 또 『국내 인터넷·인트라넷 시장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며 『4월중으로 「핸디인트라넷(가칭)」이라는 인트라넷 소프트웨어를 개발 완료, 이 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 고 설명했다. 핸디소프트는 특히 이를 위해 최근 20명 규모의 별도부서를 설립했다. 핸디소프트는 지난해 2백40억원의 매출액을 올렸으며 올해에는 4백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정보화추진위원회 실무위원이기도 한 안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PC 등 하드웨어 분야의 국내 신규시장 규모는 매년 일본의 3분의 1 수준으로 형성되고 있다』 며 『이는 인구수와 비교했을 때 비교적 높은 성장세』 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특히 패키지소프트웨어분야는 일본의 50분의 1에 머물고 있다』 며 『국내 정보화를 위해서는 이 분야의 시장을 키우는 데 주력해야 할 것』 이라고 지적했다.<이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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