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5일제 본격 개막] 인근 관광지 연계 패키지상품 개발

우방타워랜드

우방타워랜드 직원들은 주5일 근무를 손꼽아 기다렸다. 대구ㆍ경북은 물론 부산ㆍ경남지역민들의 놀이시설로 사랑 받아 온 우방타워랜드가 충청ㆍ호남지역은 물론 전 국민들의 관심을 끌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연평균 300만 명의 입장객이 방문하고 있는 우방타워랜드는 전체 입장객 가운데 약 20~30%가 부산ㆍ경남권 고객이었다. 물론 호남ㆍ충청권에서도 고객들이 찾아 왔지만 단체 중심의 극소수에 불과했다. 주 5일 근무제가 본격화되면 이 같은 사정은 달라질 것으로 랜드측은 보고있다. 영남권 중심의 이용에서 호남ㆍ충청권은 물론 수도권에서 고객유치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경석홍보팀장(35)은 “주5일 근무가 본격화되면 우방타워랜드의 입장객은 30%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충청ㆍ호남권 고객들의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현지에서 직접 홍보활동을 펴는 등 다양하게 세분화된 마켓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방타워랜드는 특히 주5일 근무제가 시행되면 ‘하루치기’ 중심인 여가문화가 적어도 2~3일 머물면서 다양한 레저를 즐기는 변화할 것으로 보고 대구 인근의 관광지와 호텔 등과 랜드를 연결하는 패키지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함께 고객들의 레저활동에 대한 욕구와 수준은 높아지는 만큼 아르바이트생을 포함 600여명 전 직원에 대한 서비스수준을 향상시키는 한편 오락ㆍ놀이시설 다양화와 두류공원내에 ‘유스호스텔’ 건립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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