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정부가 24일(현지시간)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자산을 동결했다. 스위스 정부는 이 같은 조치에 따라 자국내 은행들이 각 은행에 예치돼 있는 알-아사드 대통령의 자산을 모두 공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스위스는 알-아사드 대통령의 스위스 여행 및 경유도 금지했다.
스위스 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시리아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정부의 강경조치에 대한 대응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스위스 정부는 지난 주에도 시리아 고위직 13명에 대해 유사한 제제 조치를 내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