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담배인삼공사(사장 김재홍·金在烘)는 지난 20일 사내에 「신사업 추진단(단장 곽주영·郭周榮)」을 발족하고 공사의 국내 유통업 진출에 대한 실무적인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담배인삼공사는 이르면 금년말까지 일부 지역 담배 소매점에서 시범적으로 소량의 물품을 유통시켜 본 뒤 오는 2000년 6월까지 전국 1,000여 담배 소매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郭단장은 『아직 취급 물품의 종류나 규모 등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며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중간 마진을 줄일 수 있는 품목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H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