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22ㆍ볼턴)이 선제골을 도우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청용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볼턴 리복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2011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19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과의 홈 경기에서 0대0으로 맞서던 전반 40분 골문 앞 돌파에 이은 절묘한 어시스트로 첫 골을 배달했다. 지난달 28일 시즌 두번째 골 맛을 본 이청용은 28일 만에 도움 하나를 추가해 올 시즌 공격포인트를 2골 6도움으로 늘렸다.
이청용의 선제골 도움에 힘입어 2대0 승리를 챙긴 볼턴은 7승8무4패(승점 29)가 돼 이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패배한 선덜랜드(6승9무4패)와 토트넘 홋스퍼(7승6무4패ㆍ이상 승점 27)를 끌어내리고 단독 5위로 뛰어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