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 판매업체인 제이유네트워크(대표 정생균)는 미국 롱제비티사의 한국 판매법인인 ALK를 합병한다고 26일 밝혔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이유네트워크는 업계 5위권 회사로서 지난 해 5,700억 정도의 매출을 올렸으며 ALK는 건강보조식품, 화장품 등을 판매하며 업계 20위 내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업계에서는 “올 1월 개정 발효된 방문판매법에 따르면 앞으로 소비자 보호를 위한 자본력을 확보하지 못한 회사는 도태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합병은 관련 업체간 짝짓기 및 시장 정리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