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창업] 김성순 송파구청장 인터뷰

『소점포 창업은 재취업이 어려운 지금,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입니다』서울경제신문과 공동으로 30일 오후 2시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창업교육 및 설명회」를 갖는 김성순 송파구청장은 이번 행사의 의미를 이같이 밝혔다. 金청장은 『실직자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 분명하지만 본격적인 경제 회복은 아직 멀었다』며 『실업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취업 외에 소점포 창업을 지원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일자리가 줄어든 가운데 무작정 취업만을 기다리기보다는 전망있는 서비스업종을 선택, 사업을 해보는 것도 괜찮다는 얘기다. 앞으로 저성장 시대가 올 것이라는 전망도 이같은 견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창업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최근의 추세도 이 때문으로 풀이된다. 金청장은 『창업에 성공하려면 관련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모으는 게 관건이지만 제대로 된 정보를 공급해주는 곳이 드물다』며 『이번 행사는 강좌 뿐아니라 컴키드 등 유망 업체들이 참가자와 직접 상담을 실시하는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명예 퇴직자·주부·미취업 대졸자·직장인 등 소점포 창업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참여해 볼 만하다』며 『업종 전환을 생각하는 점포주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서울시에서 실업자 대책을 선도하고 있는 송파구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창업상담관을 배치해 연중 종합적인 창업 관련 정보와 상담을 실시하고 창업 설명회도 추가로 열 계획이다.【오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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