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과 기업은행은 정부가 추진중인 리스방식 민간투자유치사업(BTL)의 금융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1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BTL사업 정보 공유, 공동 상품 개발, 사업시행자에 대한 보증추천 등 공동 금융 자문과 주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서로가 추천한 사업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사업 시행자인 중소기업에 대해 프로젝트파이낸싱 등 전문분야의 자문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BTL사업은 학교, 문화시설 등을 사업시행자가 지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 소유권을 이전한뒤 임대료를 받아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으로 정부의 종합투자계획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만 128건에 6조원, 2007년까지 23조원에 이르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