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경제 개혁 계속될것"

田부총리 런던서 설명회… 세계적 투자가 대거 참석전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3일 "지금까지 한국경제는 구조개혁을 통해 많은 성과를 냈지만 아직은 '절반의 성공'"이라며 "올해 말로 예정된 대통령선거 등 정치일정과 무관하게 개혁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부총리는 이날 런던 금융가의 챈서리코트호텔 볼룸에서 250여명의 유럽 투자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국경제설명회에서 "한국축구가 기초체력을 키운 구조조정을 통해 강한 팀으로 변모한 것처럼 한국경제도 과감한 구조개혁을 통해 경제의 체질이 튼튼하게 바뀌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부총리는 "한국경제가 5% 이상의 높은 성장, 3%대의 실업률, 낮은 물가상승률, 세계 4위의 외환보유액, 국가신용등급 A등급 등 우수하고 역동적인 경제를 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부총리는 시장원리에 따른 구조개혁의 지속적인 추진과 함께 개방기조를 확대하고 최적의 입지조건, 국제적 수준의 공항ㆍ항만 등 사회간접자본,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 인프라, 높은 기술과 기업가정신 및 창의력 등을 바탕으로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국가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골드만삭스의 밥 호매츠 부회장과 바클레이즈의 사이러스 아달란 부회장 등 세계적인 투자가들이 대거 참석해 한국경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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