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코르셋의 란제리 브랜드 ‘르페’는 타이완의 최대 홈쇼핑 채널인 동삼홈쇼핑을 통해 타이완 시장에 진출한다고 8일 밝혔다.
엠코르셋의 중화권 진출은 지난해 6월 중국 동방CJ홈쇼핑을 통해 국내 란제리 브랜드로서는 최초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회사측은“당초 지난해 12월 24일 오후 6시에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카탈로그 선주문이 폭주해 방송 일정을 연기해야 했다”면서 “6일 프라임시간대인 오후 8시에 대표 채널인 2번에서 첫 방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타이완 동삼홈쇼핑은 총 5개의 채널을 통해 하루 20시간 생방송, 2조원 대의 연매출을 기록하며 타이완 홈쇼핑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대형 홈쇼핑업체. 또한 엠코르셋은 1월 중 중국 광저우 현대홈쇼핑에도 진출하는 등 아시아 시장 공략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