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김민선 "'미인도'는 10년 기다린 필생의 작품"

"문근영과 비교하는 것에 부담 못 느껴"<br>영화 '미인도'서 신윤복 역 맡아



김민선 "'미인도'는 10년 기다린 필생의 작품" "문근영과 비교하는 것에 부담 못 느껴"영화 '미인도'서 신윤복 역 맡아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사진=이혜영 기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캐스팅 되지도 않았는데 국립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된 신윤복 그림부터 다짜고짜 사정해가며 살펴봤어요." 배우 김민선이 각고의 노력 끝에 영화 '미인도'(감독 전윤수, 제작 예당엔터테인먼트)의 신윤복 역에 캐스팅된 사연을 공개했다. 김민선은 13일 오전 서울 정동 이화여고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영화의 제작보고회에서 "항상 작품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다. 언제쯤 나에게 맞는 옷을 찾을까 기다렸는데 '미인도'가 바로 그런 작품이라 느꼈다. '여고괴담' 이후로 10년이 넘게 기다렸다가 만난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만일 이 작품을 놓치면 공황이 올 것 같았다. 감독님께 '캐스팅을 안 해주면 배우 관두고 미국으로 떠나겠다'며 반 협박도 했다. 정말 내 작품이 되게 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며 "캐스팅도 되기 전부터 국립박물관에 가서 신윤복의 그림을 보여 달라고 사정했다. 전시도 안하는 수장고에 보관된 작품들이었는데 일주일도 넘게 졸라 수장고에 가서 그림 4편을 보고 나왔다. 배역이 확정되기도 전에 모든 것을 연습하고 있던 사람은 나 밖에 없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미인도'는 조선시대 화가인 신윤복(김민선)과 김홍도(김영호)를 소재로 한 팩션 무비로 그림 때문에 남자로 살았지만 사랑 앞에 여자이고 싶었던 천재화가 신윤복과 제자의 재능을 사랑하고 여인으로서의 제자를 사랑하게 된 스승 김홍도, 신윤복의 첫사랑 강무(김남길), 김홍도를 사랑한 나머지 질투에 빠진 비운의 기녀 설화(추자현) 네 인물의 치명적인 러브스토리를 다뤘다. 최근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아름다운 뒤태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김민선은 극 중 파격적인 정사신을 소화한 소감에 대해 "처음에 마음먹는 것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극 중 정사 장면은 윤복이가 다시 태어나 듯 꽃봉오리가 터지는 순간이라고 해석했다"며 "꼭 필요한 장면이었고 '나는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촬영했다. 예상 이상으로 아름답고 드라마틱한 장면으로 탄생됐다"고 말했다. 드라마 '바람의 화원'에서 신윤복 역을 맡은 문근영과 비교 당하는 부담에 대해 "신윤복이 남장 여자라는 설정이 같아서 비교가 많이 되는 것 같다. 하지만 역사나 인물에 대해 다양한 관점이나 시각을 제공할 수 있어 오히려 좋다고 생각한다"며 "문근영씨와 내가 연기하는 신윤복은 전혀 다르기 때문에 부담을 느낀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열정이 많고 상당히 열심히 연기하는 문근영이라는 배우의 모습에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선은 천재 화가를 표현하기 위해 3개월 동안 동양화 수업을 받으며 몰두한 것에 대해 "짧은 시간동안 배웠지만 천재 화가를 표현해야 했기에 누군가의 도움을 받은 것이 아니라 내가 그런 능력을 갖추고 싶었다. 촬영장에서 틈만 나면 붓을 들고 먹을 갈아 낙서를 했다. 촬영이 끝날 때 쯤 스태프들의 장비와 옷, 콘티에 내 그림이 모두 담겨 흐뭇했다"고 밝혔다. 영화 '미인도'는 오는 11월 13일 개봉한다. ☞ [화보] 김민선 사진속의 매력 한눈에! ☞ 실오라기 하나 없이… 김민선 '파격 전라' 유혹 ☞ 전라까지? '여고괴담 3대미녀' 김민선-송지효-김옥빈 벗었다 ☞ '광우병소 반대' 김민선, 김동완 여친으로! ☞ 김민선 "어머니 돌아가신 후 인생목표 잃어" ☞ 레드카펫 김민선 "저도 섹시해요?" 부끄~ ☞ 김민선도 화보 찰칵! 감춰둔 '섹시매력' 발산 ☞ [화보] 추자현 사진속의 매력 한눈에! ☞ 추자현 "이제야 첫사랑… 아~ 중독된듯" ☞ 시상식의 여인들… 다리만, 가슴만 노려보면 싫어요~ ☞ 2관왕 추자현 "男배우들 모습에 떨렸다" ☞ 추자현, 송혜교 제치고 10년만에 '감격' ☞ 전라노출 추자현 "잊혀지는게 두려워서…" ☞ 추자현 누드 대체 어땠길래… 경찰 호위까지 ▶▶▶ '미인도' 관련기사 ◀◀◀ ☞ 김영호 "두 여자와 파격 베드신? 야하고 또 폭력적인…" ☞ 파격 전라 김민선 "문근영과 확실히 달라" 자신감 ☞ 파격정사 후… 추자현 '몰래' 찍혔다(?) ☞ 김민선, 파격 올누드 노출… 관능미 '물씬' ☞ 매력자태 추자현, 한국여인의 향기 물씬~ ☞ '미인도 vs 바람의 화원' 때아닌 원조 논란? ☞ 전라까지? '여고괴담 3대미녀' 김민선-송지효-김옥빈 벗었다 영화 '미인도' 제작발표회 현장13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에서 영화 '미인도'(감독 전윤수, 제작 이룸영화사·영화살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한국아이닷컴 김희은 동영상 객원기자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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