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뱀미디어는 코스닥 시장 소속부를 중견기업부에서 벤처기업부로 옮겼다고 3일 밝혔다.
2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초록뱀미디어는 안정화된 재무요건과 높은 성장성에 힘입어 벤처기업부로 재분류 되었다. 한국거래소는 상장기업의 기업규모, 재무요건, 성장성, 시장점유율 등을 고려해 우량기업부, 벤처기업부, 중견기업부로 분류하고 있다.
초록뱀 미디어의 관계자는 “벤처기업부로 재분류 된 것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최근 초록뱀 미디어는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사극과 시트콤, 가족드라마를 넘어 타임슬립 드라마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오디션 프로그램 등 엔터테인먼트 예능 영역으로 확대하면서 매출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을 통해서 주주가치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