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서경스타즈IR] 삼성테크윈 보안 카메라 부문 매출 '쑥쑥'1분기 영업이익률 20%대… "실적호전 지속"조선·해양용 에너지 생산장비 국산화도 추진 이혜진 기자 hasi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삼성테크윈(대표이사 오창석ㆍ사진)은 올 1ㆍ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데 이어 2ㆍ4분기에도 실적호전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테크윈의 사업 부문은 카메라모듈, 보안 카메라, 파워 시스템, 방산 등으로 분산돼 있다. 따라서 경기침체 국면에서 강한 내성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또 삼성테크윈은 카메라 사업 부문을 분리한 후 '차세대 지능형 로봇과 에너지 시스템 선도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앞으로는 기존의 생산 품목들을 기반으로 보안ㆍ에너지ㆍ방산 분야 등에 걸쳐 고부가가치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사업 영역을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보안 카메라 부문 효자로 떠올라=삼성테크윈의 사업 부문별 매출액 비중은 고루 분산돼 있다. 2009년 1ㆍ4분기를 기준으로 반도체 및 카메라 모듈은 32%, 파워 시스템은 28%, 방산 부문은 23% 등이다. 이밖에 보안 카메라 부문이 13%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영업이익에 대한 기여도는 보안 카메라 부문이 월등하다. 1ㆍ4분기 보안 카메라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70% 성장한 780억원을 기록했다. 보안 카메라 부문의 영업이익은 16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20%대에 달했다. '효자 사업부'인 보안 카메라 분야는 앞으로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보안 카메라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오는 2012년까지 연평균 17%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증권 측은 "삼성테크윈의 보안 카메라 매출은 계속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80% 이상 성장한 3,6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카메라 모듈은 휴대폰 장착 카메라 부품으로 거의 전량 삼성전자에 납품되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삼성전자의 휴대폰 부문이 선전하고 있기 때문에 카메라 모듈 분야의 매출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200만화소와 같이 프리미엄급 카메라 모듈 생산도 영업이익 신장에 기여하고 있다. ◇에너지 부문은 미래의 성장동력=삼성테크윈의 미래 성장동력은 가스 압축기 등과 같은 조선ㆍ해양용 에너지 생산장비다. 국내 조선회사들은 부유식 원유생산저장설비(FPSO)와 LNG 운반선 생산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핵심 설비인 가스압축기 및 발전기 분야는 미국 및 유럽 업체들이 거의 독식하고 있다. 그러나 삼성테크윈은 기존의 첨단 기계설비 생산 기술을 활용해 조선ㆍ해양용 에너지 생산장비 국산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5월 미국의 종합 에너지 생산장비 업체인 드레서랜드(Dresser-Rand)사와 고부가가치 종합 에너지 장비 사업 계획을 체결하기도 했다. 삼성테크윈의 한 관계자는 "FPSO 1척당 약 1,000억~2,000억원 규모의 압축기 수주가 가능하다"라며 "앞으로 드레서랜드사와 협력을 강화해 고부가의 조선해양용 에너지 생산장비를 국내 조선사 및 엔지니어링사들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삼성테크윈이 1ㆍ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김운호 푸르덴셜증권 연구원은 "2ㆍ4분기 영업이익이 500억원대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며 "경기변동에 따른 영향이 작은 점도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