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야자와 대장성 "日차기연도 GDP 2% 성장"

미야자와 대장성 "日차기연도 GDP 2% 성장" 일본 경제는 내년 4월 시작되는 차기 회계연도에 올 회계연도 추정 성장률 1.5%보다 높은 약 2%의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미야자와 기이치(宮澤喜一) 대장상이 12일 밝혔다. 미야자와 대장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근 국내총생산(GDP)을 평가하는 통계수치가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GDP가 차기 회계연도에 약 2%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일본 경제 성장이 차기 회계연도에 둔화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앞서 유엔 경제전문가들의 권고에 따라 정보기술(IT) 부문에 대한 기업의 지출을 포함하는 내용의 새로운 성장 수치 평가 방법을 도입해 집계한 결과 GDP가 3ㆍ4분기에 2ㆍ4분기보다 0.2% 상승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이 방법으로 역 추산한 결과 지난 3월로 마감된 전년도의 성장률은 당초 발표된 0.5% 보다 높은 1.4%로 나타났다. 종전까지 일부 민간 분야 경제 전문가들은 GDP 산정시 상당액에 이르는 IT 지출을 배제하고 있는 것을 강력히 비판해왔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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