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유가증권시장] LG디스플레이·전자 강보합세

코스피지수가 닷새째 상승하며 1,180선을 회복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5.06포인트(0.43%) 오른 1,180.97포인트를 기록했다. 증시안정기금 펀드 집행 기대감으로 장초반 1,194포인트까지 오르며 1120선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았으나 개인들이 꾸준히 차익실현 매물을 내놓으면서 상승폭이 둔화됐다. 이날 개인은 2,492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82억원 367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ㆍ비차익거래 모두 매수우위를 보이며 1,78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47%), 통신(1.95%), 서비스(1.28%), 건설(0.95%), 제조(0.88%) 등이 상승한 반면, 전기가스(-2.60%), 유통(-1.9%), 음식료품(-1.32%), 철강ㆍ금속(-1.29%), 기계(-0.81%), 운수창고(-0.81%) 등이 약세를 보였다. D램가격이 급반등 했다는 호재에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반도체가 각각 4.5%와 4.8% 올랐다. LG디스플레이(0.21%)와 LG전자(0.53%)도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LG텔레콤이 5.9%에 올랐으며 SK텔레콤과 KT가 1% 이상 상승하는 등 통신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은행주들은 20조원 규모의 자본확충펀드 호재에 한때 상승세를 탔지만 KB금융(-1.24%), 신한지주(-1.09%)는 내리고 우리금융(1.06%), 하나금융지주(1.63%)는 올라 등락이 엇갈렸다. 최근 급등했던 신세계와 롯데쇼핑은 각각 4.75%와 3.54% 하락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이날 상한가 9종목을 포함해 385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438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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