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해외부동산 구입 크게 줄었다

환율급등 영향 작년 11월 취득건수 14건 불과… 전년대비 20분1 수준


해외부동산 구입 크게 줄었다 환율급등 영향 작년 11월 취득건수 14건 불과… 전년대비 20분1 수준 전재호기자 jeon@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지난해 말 세계 각국 통화에 대한 원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국내 거주자의 해외 부동산 취득이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우리 국민의 해외 부동산 취득 건수(신고 기준)는 14건, 690만달러에 불과해 지난해 초의 10분의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부동산 취득 열기가 한창이던 지난 2007년에 비해 20분1 수준 이하로 떨어진 수치다. 주체별로는 개인이 13건, 법인이 1건이었고 용도별로는 투자용이 8건, 주거용이 6건으로 집계됐다. 해외 부동산 취득은 2007년 말부터 하락세로 접어들다 지난해 중순 180건을 웃돌면서 상승 곡선을 그리기도 했지만 8월 이후 다시 급락세로 돌아섰다. 해외 부동산 취득 건수가 가장 많았던 미국과 말레이시아 등 주요 국가의 환율이 이 시기부터 급등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미국 달러는 지난해 11월에 연중 최고치인 1,500원대를 돌파했고 말레이시아 링깃도 11월에 1링깃당 420원에 육박했다. 기획재정부의 한 관계자는 “환율 급등으로 해외 부동산 취득이 급감하면서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급히 미미해졌다”고 말했다. 해외 부동산 전문업체 루티즈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당분간 원화 약세가 예상돼 국내 거주자의 해외 부동산 취득보다는 국내 부동산의 해외 판매가 더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관련기사 ◀◀◀ ▶ '한강변 50층 가능' 강남 집값 상승 불씨되나 ▶ 한강변 아파트 최고 50층 가능 ▶ 한강변 50층 가능… "용적률 안풀어 재건축 힘들것" ▶ 잠실 상가 고분양가 후유증 ▶ 서울 입주단지 희비 갈려… 잠실 호가 급등 ▶ 해외부동산 구입 크게 줄었다 ▶ 외국인 국내빌딩 '입질' ▶ 위례신도시 軍시설 이전 시작 ▶ 국토부, 올 미분양 3,000가구 매입 ▶▶▶ 인기기사 ◀◀◀ ▶ 불황없는 현대차, 신흥시장서 '씽씽' ▶ 삼성 247명 임원승진 인사… 부사장 17명 포함 ▶ "주식·부동산 하다 깡통 차기 싫다면…" ▶ 저축은행 아직도 금리 年 8%대 예금상품 있다 ▶ 조선·건설사 퇴출 1곳·워크아웃 13곳 ▶ '부부 로또 당첨금 전쟁' 남편의 씁쓸한 승소 ▶ 1·19 개각… '윤증현 경제팀' 어떤 색깔낼까? ▶ 미네르바 진위 논란 확산… '7인 그룹' 진실은? ▶ 삼성의 車산업 재진출, 욕심나는 몇가지 이유 ▶▶▶ 연예기사 ◀◀◀ ▶ 이시영 '우리 결혼했어요' 전진 신부로 찜 ▶ 김별 '장례식의 멤버' 베를린영화제 초청 ▶ 김남주, '내조의 여왕'으로 안방 복귀 ▶ 영화배우 김석균 자살… "푹 자고 싶다" ▶ 가수 윤미래 '떠나지마…'로 2년만에 컴백 ▶ 배수빈-최강희, 영화 '애자' 주인공 낙점 ▶ 톰 크루즈, 한국 팬들에 '소박한 모습' 화제 ▶ '득남' 박경림 "아기 엄마 됐어요" ☞ 많이 본 기사 바로가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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