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상품 포커스] 저축은행중앙회ㆍLG카드

저축은행의 제휴카드 서비스가 이번주부터 본격 시행된다. 특히 이번 제휴카드는 카드사들이 제공하는 기본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면서도 저축은행의 예금계좌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별도의 결제계좌를 만들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상호저축은행중앙회와 LG카드는 11일부터 '저축은행-LG카드'를 발급한다. '저축은행- LG카드'는 상호저축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의 신용카드 기능은 물론 현금인출카드, 대출카드, 후불제교통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금융종합카드로 디자인 됐다. 이 제휴카드를 이용하면 상호저축은행에서 제공하는 마이너스 대출과 금리ㆍ수수료우대 등의 금융서비스를 함께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LG카드에서 제공하는 평생 연회비 면제 및 1,000만원 상해보험 무료서비스가 동시에 제공된다. 연회비는 없고 전국 81개 저축은행을 통해 동시 발매된다. 발급신청을 원하는 고객은 상호저축은행 홈페이지(www.fsb.or.kr)나 가까운 저축은행을 이용하면 된다. 한대호 저축은행중앙회 사업개발팀장은 "카드하나로 신용결제와 저축은행 대출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어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상호저축은행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부상호저축은행도 지난 주 LG카드와 제휴조인식을 갖고 '동부상호저축은행-LG카드'와 '동부패밀리-LG카드'를 발급한다. 동부상호저축은행 고객들과 동부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발급되는 이번 제휴카드는 놀이공원 무료입장, 영화관람료 할인 및 주요백화점 무이자 할부 등이 기본서비스로 제공된다. 또 LG그룹제품 할인, 복지기금 적립 등의 혜택도 카드사용 실적에 따라 제공된다. 조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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