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김태호, 김해을 출마 선언… “김해 발전 위해 전부 바치겠다”

김태호 전 경상남도지사는 15일 “도지사로서 쌓아 온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김해 발전을 위해 전부를 바치겠다”며 경남 김해을 재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직도 채워야 할 것이 많은 만큼 기회를 준다면 일로써 부족함을 채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6개월간 자신을 진지하게 돌아봤는데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는지, 그러나 그것을 담기에 얼마나 부족했는지 깨달았다”며 “다시 한 번 기회를 준다면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김해 발전이란 금메달을 안기겠다”고 강조했다. 당내 일각의 출마 반대와 다른 예비후보들의 반발에 대해서는 “모두 저를 걱정해서 하는 말이며 일부 반대도 하지만 지지자도 많다”며 “미리 출마를 준비한 분들의 마음도 이해하며 큰 길을 함께 가면서 결과를 받아들이면 지금의 갈등이 수렴될 것”이라고 답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한나라당 재보선 공천 신청을 하고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본격 나섰다. 이에 앞서 14일 김해을 지역구 내로 전입신고를 마치고 선거사무소도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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