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주류기업 페르노리카는 지난 1일부터 '앱솔루트 보드카'를 비롯한 '빈 앤드 스프리트(Vin & Sprit)의 전 제품을 유통하기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페르노리카의 한국법인 '페르노리카 코리아'도 '앱솔루트 보트카'의 국내 판매에 들어갔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보드카 시장은 지난해 7만상자(9리터 기준)가 판매돼 전년 대비 18%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보드카 시장의 33%를 점유하고 있는 앱솔루트 보드카의 명성과 페르노리카 그룹의 강력한 유통망이 결합해 국내시장에서 더욱 확고한 입지를 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르노리카 그룹은 지난 7월 25일 빈 앤드 스프리트의 전 브랜드를 10조4,029억1,320만원에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