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차세대 스타종목 찾아라" 대표주 단기급등 부담감에 성장성·저평가 메리트株 고르기 활발범우이엔지·우리이티아이 등 유망주 꼽혀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코스닥지수 400선 재탈환 및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자 추가적인 상승랠리를 이끌어갈 차세대 스타 종목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현재 시장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대표 중소형주들의 경우 성장성이 여전히 매력적인 것으로 평가되지만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한 탓에 추격 매수는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94포인트(1.00%) 상승한 398.6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에는 401.25까지 오르며 지난달 17일 이후 한 달 만에 400선에 복귀하기도 했다. 이달 초 장 중 한때 330선까지 떨어졌던 코스닥지수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하락폭을 메우고 있는 것은 수익률이 크지 않은 대형주 대신 알짜 중소형주를 노린 시중 자금이 코스닥시장에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 이에 따라 올 들어 코스닥 대표주로 부상한 서울반도체ㆍ셀트리온ㆍ엘앤에프 등은 시장이 지난 한 달간 조정을 받는 동안에도 하락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상승세를 지속했다. 서울반도체는 시장 조정기(지난 2월17일~3월17일)에 36.84%의 주가 상승률을 보였으며 셀트리온(9.43%), 엘앤에프(50.42%) 등도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들의 주가가 단기간에 크게 올라 차기 상승장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쉽게 접근하기에는 부담이 크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주가가 덜 오른 종목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소형주 투자시에는 성장성과 더불어 가격적인 매력이 가장 중요한 항목”이라며 "올 들어 테마주 상승을 주도했던 대표주들은 연초 대비 100~200% 급등하면서 가격 매력도가 크게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전 연구원은 “테마주 중에서도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는 종목을 찾아야 한다”며 여기에 해당하는 종목으로 범우이엔지ㆍ우리이티아이ㆍ대진디엠피ㆍ이오테크닉스ㆍ일진에너지ㆍ용현BM 등을 꼽았다. 테마주는 아니지만 정보기술(IT), 자동차, 건설 등 업황 턴어라운드로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이나 개별 성장모멘텀을 갖춘 종목들에 대한 추천도 이어지고 있다. 안종훈 부국증권 연구원은 자동차부품주 중 평화정공을 추천하며 “저평가 메리트가 큰 종목”이라며 “경기 부진에도 순이익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데도 주가는 업계 최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 IT 부품주 중에서는 텔레칩스가 푸르덴셜증권에서 저평가 매력이 높은 종목으로 꼽힌 것을 비롯해 성우전자ㆍ코텍 등이 업계의 추천을 받았다. 이밖에 건설주로는 KCC건설ㆍ세보엠이씨, 기타 종목 중에서는 YBM시사닷컴ㆍ종근당ㆍ하이록코리아 등이 차세대 상승 랠리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