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8일(현지시간) 영국 FTSE100 지수는 0.10포인트 오른 5,460.90으로, 프랑스 CAC40 지수는 0.03포인트 내린 4503.62를 기록, 전날과 거의 변동이 없었다.
독일 DAX 는 15.37포인트(0.31%)% 내린 5,008.83으로 장을 마쳤다.
기업들의 견고한 실적 발표가 이어진 가운데 유로 약세와 유가 하락이 자동차주 강세를 이끌었다.
폴크스바겐과 다임러 크라이슬러가 각각 1.1%, 0.5% 올랐다.
세계 3위 제약업체인 프랑스 사노피 아벤티스는 3.4분기 순익이 시장 예상치를29% 웃돈 데 힘입어 1.6% 올랐다.
세계 3위 생명공학업체 세레노도 스위스 시장에서 8% 상승했다. 골드만 삭스를통해 인수 희망자를 찾고 있다는 보도에 따른 것이다.
반면 에너지 업체 BG그룹은 3.4분기 순이익과 매출액이 크게 호전됐지만 0.2%주가가 하락했고 프랑스 보험회사 악사 역시 3.4분기까지 매출이 4.7% 증가했다고밝혔지만 올들어 주가급등의 부담으로 이날은 2%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