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5일 2006년에도 제약사들의 외형확대와 수익성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제약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투자의견을유지했다.
교보증권은 ▲의약품 시장 수요 확대 등에 따른 제약사들의 지속적 외형확대 ▲빠른 수익성 개선 속도 ▲주요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모멘텀 부각 등을 제약업종에대한 긍정적 전망의 근거로 제시했다.
이혜린 애널리스트는 "고령화와 웰빙에 대한 높은 관심,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등으로 의약품 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이라며 "높아진 밸류에이션 부담과약가 규제 리스크 부활 가능성 등 최근 우려되는 화두는 제약업종의 중장기적 상승랠리 전망을 크게 훼손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업종 내 유망 종목으로 유한양행[000100], 종근당[001630], 대웅제약[069620] 등을 꼽았다.
한편 교보증권은 바이오업종에 대해서도 개발 성공시 막대한 부가가치 창출이가능하고 배아줄기세포 연구 등 선진국과 비교해 기술 우위에 있는 분야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 등을 들어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했다.